고창군, 농어촌 발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농산물 요리경연 등 선정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25일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개선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산업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는 지난달 26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1건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 대상은 고창군 전체 공무원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 등으로 총 38건의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경연대회에서는 △농업 올인원 데이트 플랫폼 구축 △농어촌펀딩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육성 등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11건의 아이디어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수산업관련 민간위원들의 심사와 더불어 청중 평가단의 투표를 종합으로 한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유용미생물 마을 앞 로켓배송 서비스 △지속가능 스마트농업 육성 △고창농산물 활용 요리경연대회 △농산물 이력 및 마일리지 구축사업 △MZ세대가 살아갈 선순환 팝업 스토어 구축 사업이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선정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38건의 모든 아이디어를 군청 담당부서와 전문기관 검토를 통해 보완하고 경제성 등 사업화 방안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발굴된 사업이 군민의 실질소득을 개선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