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공약관리위원 10명 공개모집…29일까지 접수 마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약관리위원회는 교육감 공약사항의 합리적 관리와 이행 및 추진실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약이행 과정에 있어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18대까지는 공약관리위원은 총 37명(외부위원 22명)으로 구성됐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관련 규칙 개정을 통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교육청 간부 등 내부 인원인 빠지면서 위원 수는 30명으로 줄었다. 다만 외부위원 수만 놓고 보면 8명 증가한 셈이다.

모집 인원은 규칙 개정으로 늘어만 8명과 사퇴한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지원은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도교육청 신청서를 작성한 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편,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도교육청은 지역·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1월 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선정 당시 교육감의 재임기간이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교육감 공약사항의 체계적 관리 및 이행을 위해 공약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자”면서 “교육정책에 관심 있고 역량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