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모범음식점 12개소 재심사…85점 미만 지정 취소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22~24일 위생 수준 개선과 식품 접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한다./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22~24일 위생 수준 개선과 식품 접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한다./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22~24일 위생 수준 개선과 식품 접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심사는 위생관리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정기 심사로 전체 모범음식점 15개소 중 올해 지정된 3개소를 제외한 1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 기준 점검표에 따라 실시한다. 주요 평가 사항은 △덜어 먹는 용기 사용 여부 △주방, 개인위생, 화장실의 위생 상태 △종사자의 복장‧용모, 손님 편의 서비스 제공 정도 등 서비스 항목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기여도 등이다.

총 22개 항목 평가 결과 85점 미만이면 지정이 취소되며 지정증 및 모범음식점 현판을 반납해야 한다. 또 위생용품 지원과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등 혜택도 중단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를 통해 기존 모범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재점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