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 LG 사회복지 공모사업 선정

LG '희망품다' 공모사업 통해 이주배경 아동 사회문제 해결 나서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이 최근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변화’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LG의 공모사업인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사업 희망품다’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내 287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평가 모티터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답게’ 사업과 ‘꿈성장’ 사업 등 양질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단은 ‘농촌 및 소도시 다문화 사각지대 아동의 컨소시엄형 국제문화 리더십 성장 프로젝트, 우리마을 문화다리(문화를 잇다)’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전북형 다문화 아동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원단은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변화’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이번 공모사업을 발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서현 운영위원장(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및 수상을 통해 전북지원단이 수행하는 복지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현영 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북지원단은 아동·청소년 진로 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사회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