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교통약자 이용편의 확충' 전기차 충전기 11기 설치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올해 12월 말까지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등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에 급속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민간사업자(SK일렉링크)를 선정했다.

설치 예정 장소는 장애인체육관을 비롯해 월명 공영주차장, 서수면‧성산면‧경암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문화회관 등 9곳(11기) 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조작부를 1.2m 이하로 하고 충전 케이블을 경량화하는 등 몸이 불편한 시민들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교통약자 충전기와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충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