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에 따뜻함을 더하다'… 정읍시,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전북자치도 정읍시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자치도 정읍시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 선정돼 인증 현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편리하고 쾌적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서류 심사와 민원실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에서 총 2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11월 24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유지된다.

시는 민원실 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문 교체, 안내데스크 신설 등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복사기, 인바디 측정기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또 민원취약계층을 위해 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휠체어, 영유아 의자,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점자안내 책자 등 각종 보조기구를 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여권 야간민원실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학수 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