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이경윤씨 연임

전북문화관광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이경윤 대표이사 임명(재단 제공)2024.10.4/뉴스1
전북문화관광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이경윤 대표이사 임명(재단 제공)2024.10.4/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이경윤 현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4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5대 대표이사로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이 대표는 2026년 10월 6일까지 2년 더 재단을 다시 이끌어가게 된다.

이 대표이사는 2022년 4대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성과를 남겼으며,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그의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그는 재임 기간 중앙정부의 예산 감축 속에서도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유치했다. 또 치유·의료 관광 사업 등에서도 새로운 예산을 끌어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예술 현장과의 소통 강화도 그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예술인 실태조사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재단 신뢰도가 높아져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큰 호응을 보였다.

그는 재단 내부의 안정화를 위해 성과평가 체계와 임금체계도 개편했다. 이를 통해 내부 공정성을 강화하고, 직원 처우를 개선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재단을 이끌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북 특유의 문화예술 전략과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재단이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윤 대표이사는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