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 개장…다목적 활용

정읍시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정읍시 제공)2024.9.30/뉴스1
정읍시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정읍시 제공)2024.9.30/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기존 시기동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은 국비 24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건축 연면적은 1770㎡ 규모로, 지상 1층은 주차 공간으로, 옥상은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광장으로 구성됐다.

주차장 1층에는 총 7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관리사무소, 공중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특히 옥상에 마련된 다목적 광장은 야외무대,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 쉼터 등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옥상 광장의 무대 벽면을 활용해 영화 상영,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고, 소규모 문화 공연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시 공동체협회 및 시 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하는 ‘공동체 플리마켓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마련했다.

이학수 시장은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과 화합을 끌어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