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재정사업장 점검하고 예산심사 기법 연수

9일 전북자치도의회 예결위가 재정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예산심사 기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의회제공)2024.9.9/뉴스1
9일 전북자치도의회 예결위가 재정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예산심사 기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의회제공)2024.9.9/뉴스1

(고창=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2025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대비해 전북자치도와 도교육청 재정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예산심사 기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정사업 현장으로 스마트스쿨 운영과 관련된 고창교육지원청의 ‘에듀테크 Talk Talk’ 교육실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2026년 준공 예정인 고창 교직원 연립사택 부지(신림초등학교 부지 내)를 방문해 점검했다.

이어 고창군 구름골 산림휴양 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산림치유 휴식 공간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의원들은 예산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초빙해 전북자치도의 재정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내년 본예산 심사 방향을 논의했다.

김성수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세수 결손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편성될 예정인 만큼 더욱 꼼꼼한 예산심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예산심사 기법 연수와 재정사업장 방문을 계기로 예산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혀 더욱 충실한 예산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