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운주‧삼기농협에 재해구호기금 전달

전북농협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운주농협과 화재 피해를 입은 삼기농협에 재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전북농협 제공)/뉴스1
전북농협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운주농협과 화재 피해를 입은 삼기농협에 재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전북농협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운주농협과 화재 피해를 입은 삼기농협에 재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은 지난달 9~19일 사이 평균 489㎜의 폭우가 내려 운주면에 소재한 운주농협은 본점 및 하나로마트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익산시 삼기면의 삼기농협은 내부 누전으로 인해 양곡창고 1개 동이 전소되고, 보관 중이던 벼 600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농협은 지역 내 전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성금을 운주농협과 삼기농협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 김영일 전북본부장이 함께 했다.

김영일 전북본부장은 "재해복구성금이 피해를 입은 운주‧삼기농협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농협은 관내 농축협의 대형 재난 등 사고발생 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계통간 상생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수석이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복구작업과 사업추진을 병행하고 있는 해당농협을, 전북의 모든 농축협을 대표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