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식혀라"…군산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안간힘'
피해 예방 위한 상황실 운영, 농가 지원 등 추진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 내 축산·동물방역 담당을 운영하며, 한낮의 축사 온도를 낮추고 적정 사육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여름철 가축 질병을 억제하기 위해 해충 방제와 정기적인 소독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1억2500만원) 가입과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 개선사업(8000만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3200만원) 등 3개 사업에 2억3700만원을 지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끝날 때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이장 및 통장 회의와 단문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가축 사양 관리와 폭염 피해 예방 방법을 계속해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사 관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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