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 이유빈 작가에 감사장…'안부카페'서 미술작품 전시회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상 일환으로 9일 부안경찰서 '안부카페'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해바라기와 구름’ 등 작품을 전시한 이유빈 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유빈 작가는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예술제 미술부문 대상,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 장려상 등 각종 미술대전에서 수상하며 미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미술작가이다.

부안경찰서는 장애를 뛰어넘는 창조적·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며 경찰서 작품 전시를 통해 예술공간 조성에 많은 도움을 준 이유빈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천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과장은 “장애인 작가의 그림을 경찰서에 전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명 서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장애인 인식 개선에 부안경찰이 앞장 서고 앞으로도 예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부안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내고 선보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