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2027년까지 172억 투입

정읍제일고 부지에 맞춤형 교육 및 문화시설 조성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 조감도(정읍교육청 제공)2024.8.9/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정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과 정읍시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내 중심에 위치한 정읍제일고 부지에 수요자 맞춤교육 및 문화시설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72억원(교육부 지원비 86억원 및 지자체 86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와 학교에 필요한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정읍의 부족한 교육·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에는 교육문화관, 공공체육시설, 다목적재능관, 공영주차장 및 어울림정원(학교 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이번 사업을 통해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는 학생들에게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자 맞춤 교육환경과 지역주민들에게는 보다 질 높은 삶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