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수, 폭염경보 추가…전북 전 지역 폭염경보 발효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찬물 샤워하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2024.8.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찬물 샤워하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2024.8.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주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자치도 진안군과 장수군에 폭염경보가 추가로 발효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전북은 진안과 장수를 제외한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두 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 14개 시·군 전 지역은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고는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을 경우 발효될 수 있으며, 33도 이상이지만 습도가 낮은 경우 발효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전주는 지난 7월 25일 이후 9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정읍 35도, 전주·완주·무주·남원·순창·김제·부안 34도, 임실·익산·고창 33도, 진안·장수·군산 32도로 예보됐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