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려줄 정읍물빛축제' 1~4일 정읍천 열려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물의 고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에서 물을 테마로 '한여름 밤의 쿨한 물빛축제'가 개막됐다.
정읍시는 1일부터 4일까지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힙한 공연이 어우러진 '2024 정읍물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정읍의 대표 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정읍천과 지난달 개장한 전국 최초 복합형 바닥분수인 미로분수와 연계한 축제로 기획됐다.
낮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과 물놀이 등 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저녁 7시부터는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를 기본으로 인기 걸그룹 하이키와 내로라하는 힙합 가수인 던말릭과 김효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크라잉넛과 육중완 밴드가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히 본 공연에 앞서 지역의 끼 많은 청소년을 위한 자유무대도 마련했다.
또 푸드트럭과 생맥주존, 재밌는 타투 해보기 등의 체험부스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화려한 반딧불이 레이저와 LED 야간경관 조명은 여름밤 물빛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과 젊음을 힙합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는 여타 축제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께서는 한여름 더위를 정읍물빛축제에 참여해 무더위를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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