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익산시 수해지역 찾아 피해·복구 상황 점검
신정훈 행안위원장 "재발 방지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
- 김동규 기자
(익산=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7일 수해를 입은 전북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위성곤·이해식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이원택 의원,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농어촌공사 이정문 전북본부장, 금강유역환경청 한형동 하천관리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들은 낭산면 산북천과 망성면 화산배수장, 용안면 연동지구, 웅포면 블루베리 농가 등 재해 현장을 돌아보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은 “불과 1년 만에 반복된 수해로 피해 규모는 물론이고 주민 상실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익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당직자 등 150명이 익산시 망성면 일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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