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각 부서 주요 업무보고 청취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회는 16일 제297회 임시회를 열고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2일 조례안 및 동의안 9건에 대한 안건 심사가 있으며,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은 자치행정위원회 송기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읍시 노인목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정읍시 예술창작스튜디오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태산선비권역 민간(재)위탁 동의안', '정읍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읍고모네장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5건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형 주거복지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며'를, 서향경 의원은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승범 의원은 '상권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빈 점포 활용 방안 모색'을, 이도형 의원은 '비좁아도 불안·불편 없는 정겨운 골목길을 만들고, 골목길을 관광자원화'를 건의했다.

박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 정읍시의회의 의장으로서 소임의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정읍시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읍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시 시민의 뜻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검토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정읍시의회가 후반기 의회에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