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고창 어때’…고창군 휴가철 고향사랑 기부 인증 이벤트
고향사랑기부 시 추첨 통해 3만원 상당 관광체험형 답례품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까지 고창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답례품에 체험형 상품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창군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사이버 고창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고창 군민 등록 후 이벤트 게시판에 받고 싶은 선물을 댓글로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고창군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50명에게 고창수박, 풍천장어와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 관람티켓, 하전·장호 어촌마을 체험 이용권, 고창읍성 도예체험 이용권, 선운사템플스테이체험 할인권, 출판키트체험 등의 관광체험형 답례품 등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창형 행정지원과장은 “고창에 기부도 하고, 사이버 고창군민이 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 고창에서 활력 넘치는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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