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익산·완주에 호우 예비특보…내일 새벽 30~80㎜ 비

장맛비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장맛비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밤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부터 6시 사이 군산과 익산, 완주 3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30~80㎜다. 전북 북서부 지역에서는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과 풍랑에 대한 특보도 발효됐다.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지청은 "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