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항공단속으로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 예방한다"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경찰이 항공단속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나선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5명이 숨졌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명에 비해 4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경찰은 드론과 헬기를 활용한 항공단속으로 사망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갓길 주행 행위 △화물차‧대형차량의 1차로 주행 등 지정차로통행위반 행위 △화물차 추락방지조치 위반 행위 등이다.

경찰은 드론 단속을 알리는 입간판‧도로전광판표출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계획이다.

드론 단속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도입된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일반 도로와 다르게 치사율이 굉장히 높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법규 준수는 소중한 나와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항공단속으로 고속도로를 안전하고 평온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