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中 길림성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 협약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24일 장홍빈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전북교육청 제공)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24일 장홍빈 중국 길림성 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중국 길림성교육청이 교육·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전날 중국 길림성을 방문, 장홍빈 교육청장과 교육실무위원들을 만나 국제교류 협력 확대와 교육 협력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방향 △학생 및 교직원의 상호방문을 위한 지원책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력 증진 방안 △교원 양성 과정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길림성 교육청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길림성 내 학교와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생․교직원 교류 협력 및 학력 증진 등 교육 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나 교육청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사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날에는 길림성실험중학교 및 장춘사범대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수업 인프라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교류수업 확대 및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