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정례회 개회… 건설기계검사소 증설 촉구 건의안 등

정읍시의회 제295회 제1차정례회 제1차본회의. 고경윤 의장이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정읍시의회 제공)2024.6.18/뉴스1
정읍시의회 제295회 제1차정례회 제1차본회의. 고경윤 의장이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정읍시의회 제공)2024.6.18/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8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고경윤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정읍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그동안의 부족한 부분은 돌이켜보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만재 의원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란 주제로, 김석환 의원은 '정읍 쌍화차 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변혁하자'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또 이도형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전국의 건설기계검사소 운영 개선 및 증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북의 경우 건설기계 검사소가 전주시에 지정검사소 1개, 군산, 부안에 출장검사소 각각 1개 등 총 3개의 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건설 현장의 증가와 더불어 건설기계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검사소는 턱없이 부족하고 인력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며 "증가하는 건설기계 수를 고려해 정읍시를 비롯한 전국에 건설기계검사소를 증설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일정은 19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3 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 결산심사와 조례안 등에 대한 안건심사가 진행되며 25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후,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