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상임위별 추경 3억3550만원 삭감…오늘부터 예결위 심사

군산시립예술단 관련 예산 4개사업 6400만원 삭감
18~19일 예결위 심사 후 20일 2차 본회의서 확정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군산시에서 상정한 제1회 추경 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군산시의회 제공) 2024.6.18/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상임위별 예산심사 과정을 거쳐 군산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에서 3억3550만원을 삭감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의회 각 상임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군산시가 상정한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예산심사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7663억1500만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한 3억3550만원을 삭감하고 1조7659억7950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추경예산 심사에서 시가 편성한 군산시립예술단 관련 예산 1억4400만원 중 △시립예술단 연주회 녹화 제작 및 송출(2000만원 전액) △기타 공연 보상(1560만원 중 780만원) △정기연주회 공연비(9600만원 중 3000만원)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1240만원 중 620만원) 4개 사업 6400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군산역 공공자전거 대여소 설치 사업(7000만원 전액) △공공자전거 구매 사업(8000만원 중 4000만원) △군산개정초등학교 일원 가로경관 개선사업(1억원 전액) △들녘 친환경 화장실 설치지원(500만원 전액) △조사료 생산용 기계 장비 지원(6000만원 중 3150만원) △유실수 식재 공사(2500만원 전액) 6개 사업 2억7150만원을 삭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18~19일 이틀 동안 예결위 심사를 거친 후,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