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도의원 "재난 대응할 재난방송 역할 매우 중요"

문 의원 발의 ‘재난방송협의회 조례안’ 상임위 통과

문승우 전북자치도의원이 발의한 ‘재난방송협의회 조례안’이 상임위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나 재난방송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 구성·운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의회는 문승우 의원(군산4)이 발의한 ‘재난방송협의회 조례안’이 상임위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재난방송 관련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 언론에 공개할 재난 관련 정보 결정 등을 심의할 수 있는 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문승우 의원은 “집중호우, 대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화재 등 점차 다양화·대형화·복잡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방송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파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