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차 추경 991억원 증가한 1조 2105억원 편성…본예산 8.92%↑

첨단바이오 육성 등 자체·현안 사업에 400억원 규모 편성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 ⓒ News1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 기정예산보다 991억원이 증가한(8.92%) 1조 2105억원을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증액된 예산으로는 국도비보조사업 342억원, 특별조정교부금 등 목적지정사업 134억원, 자체사업 400억원, 예비비 68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자체사업으로는 △첨단바이오 육성 및 지원사업 10억원 △구도심 정읍우체국 철거공사 10억원 △드라마 제작비 지원 10억원 △연금부담금 등 기타사업 277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총 307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역개발사업과 지방보조금사업에 총 93억원을 편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시급하면서도 연내 완료가 가능한 필수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 원안대로 심사·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추경 예산안은 정읍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31일 최종 확정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