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18~19일 '2024년 정읍창의과학축전' 개최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 참여 '호응'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과 정읍시 공동주최로 '2024년 정읍창의과학축전'이 18~19일 이틀간 일간 정읍시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정읍창의과학축전은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이라는 목표로 과학 미래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축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소재 3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국립전북기상과학관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환경보호 주제로 운영된 △환경보호 한 컵 하실래요 △친환경 슬라임 만들기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통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부스 체험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읍교육지원청 4차산업체험문화공간과 미래창작공방,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 △AR·VR 체험 △드론(스카이킥) 체험 △코딩로봇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기르기 △마이크로비트 마퀸으로 축구 경기하기 등 미래교육 주제에 걸맞은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향상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정읍창의과학축전은 정읍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과학과 소통하고 과학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이 풍성하게 전개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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