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혁신사업 정책자율과제' 선정…"기업 맞춤형 지원"

전주대와 협업 통한 3D 프린팅 기술인력 양성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 선정된 김제시가 '3D 프린팅 기술 인력 양성·취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기계와 자동차 부품, 특장차 등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을 가진 제조산업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기업 수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기술 전문인력양성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과 기업 모집을 통한 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 재직자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협업기업인 ㈜진우에스엠씨, ㈜티에스팜과 함께 연구개발 지원 등 관·산·학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전문 기술력을 보급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주력 제조산업과 연계한 3D 프린팅 기술 인력 양성,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