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영농철 일손 돕기에 총력…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전북자치도 진안군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5.14/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5.14/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4월 중순부터 농업정책과에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농협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일손 돕기는 고령인, 소규모 농가, 본인 질병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농가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농촌인력지원상황실에서는 일손 지원이 가능한 기관 단체와 연계를 통해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농가는 작업 장소와 작업 내용을 안내하기만 하면 된다.

지난 9일 농업정책과와 정천면 공직자들의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실·과·소와 소통행정 담당 읍·면이 중심이 돼 공직자 400여명이 일손 돕기에 투입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은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인력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