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안전성 강화…방사능 등 검사"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강화된 관리체계 운영에 나선다.
익산시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모니터링,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과 16일 진행되는 점검에서는 지역산 가공품 생산‧공급업체에 대해 학교급식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교육지원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지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업체 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점검에서는 각종 인허가‧인증 여부, 원재료 원산지 정보 확인, 위생 및 품질안전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또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농산물과 지역산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신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잔류농약검사와 방사능검사, GMO 검사 등 올해 총 550여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력 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성 관리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