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사업 선정…올해 35기 신규 설치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공공 전기차 충전소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민간 충전사업자와 공동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0억7000만원을 확보해 29개소에 35기의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시설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와 함께 공모에 참여한 이브이시스㈜는 직접 충전기를 제조․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 약 11억원 이상을 절감했고,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에 따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느 도시보다 안전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정읍에서 전기차를 구매해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지하주차장 충전시설 지상 이전 사업을 완료했고, 충전을 위한 주차 시 2시간까지 공영주차장 주차 비용을 면제하는 등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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