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탑 가정의학과'와 장기요양 시범사업 추진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지역 내 병의원과 손잡고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에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탑 가정의학과’와 함께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 대상을 장기요양 1∼5등급과 인지지원 등급까지 확대해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까지도 가정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희망자는 탑 가정의학과와 상담 후 재택의료팀의 방문 및 진료 서비스 등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누리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통합 돌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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