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강수계기금 12억1800만원 확정…64개 마을 지원
정천면 상조림마을, 특별 지원사업 선정돼 LPG 공급
- 김동규 기자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금강수계기금 12억1800만원이 확정돼 8개 읍·면, 6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는 소득증대·복지증진 등 간접 지원사업과 일정 자격을 갖춘 대상자에게 가계 생활비를 지원하는 직접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직접 지원사업은 의료비, 생활필수품 구입 등 주거생활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530여명에게 재산 규모에 따라 약 6억1000만원을 차등 분배해 지급한다. 현재 총 460여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간접 지원사업은 마을회관 물품구입, 배수로 정비 공사·농로 포장 공사 등 복지 증진 사업과 농기계, 마을 공동 친환경 퇴비 구입 등 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5개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3개 마을 70세대에 LED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정천면 상조림마을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이 특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10억 원의 예산이 별도로 편성돼 친환경 연료(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내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조기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수변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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