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축제 ‘임실N펫스타’, 5월4~6일 오수 의견공원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 열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2024 임실N펫스타’가 오는 5월 4~6일 전북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에서 열린다.(임실군제공)2024.4.2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축제인 ‘2024 임실N펫스타’가 오는 5월 4~6일 오수면 의견공원에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의견문화제는 잠든 주인을 몸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다. ‘2024 임실N펫스타’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부각되고 있는 생명 존중의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박람회, 이‧미용 체험과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가수 간미연, 개그맨 이정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축하공연에는 이찬원, 장민호, 양지원, 오로라, 김의영이 출연한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를 초청해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임실N치즈, 한우판매관, 농특산물 및 14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임실치즈피자, 한우구이, 치즈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임실군은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 공원을 운영 중이다. 또 반려동물 문화시설인 펫카페, 목욕탕, 반려 문화 전시실을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작년에 건립했다.

심민 군수는 “의견의 고장 오수의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오수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산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