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임시회 개회…고창읍 행복센터 현장 방문 등 안건 14건

조민규 의원 "선택과 집중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새로 짜야"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원이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고창군의회 제공)2024.4.1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 제305회 임시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총 14건의 의안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어 17일부터 22일까지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공사’ 현장 등 총 15곳의 군 주요 사업장을 방문·점검하게 되며, 각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조민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관광개발 전략의 방향성은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일시적으로 머물고 떠나는 고창이 아니라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지, 방문객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는 경쟁력 있는 고창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호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현장 방문 시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담당 부서에서는 현장 방문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