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경비함정 투입 위도와 식도 투표함 수송 지원

투표함 호송을 지원하는 부안해경 경비함정(부안해경 제공)2024.4.9/뉴스1
투표함 호송을 지원하는 부안해경 경비함정(부안해경 제공)2024.4.9/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정하고 신속한 개표를 위해 10일 경비함정을 투입해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을 지원한다.

부안해경은 섬 지역인 위도와 식도지역 투표함 호송 완료 시까지 지휘관·참모 지휘통제 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체제 유지, 파출소 및 구조대 긴급출동 태세 대비 등 경계를 강화한다.

선거 당일은 육상에서는 상황대책팀을 운영하고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을 투입해 안전 호송 등 지원에 나서며 항로 안전 확보 및 우발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기상악화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경비함정을 투입해 직접 수송하는 방안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영교 서장은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해양경계를 강화하고 호송 지원에 적극 나서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