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남교육청과 정책 협의회 개최…‘공교육 강화 모색’

전북교육청은 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북교육청은 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 제주교육청에 이은 두 번째다.

이날 양 기관은 △정책기획조정·정책관리·빅데이터 분석 △진로진학교육 △디지털창의융합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로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진로·진학교육 실현 방안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2028 대입 제도 개편안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고려한 진로진학지도 방안 등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도 과대·과밀 학교 공간 확보 방안,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방안,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대비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교육이 한 걸음 앞서나가는 데 서로 좋은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열게 됐다”면서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교육을 선도하고,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