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전북 오후 4시 35.22% …21대 선거 최종치 넘겨

전국 평균 28.10%보다 7.12%p↑
임실군 45.26% 가장 높아…군산시 30.54% 최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서신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4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은 35.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선거 사전투표율 최종치인 34.75%를 넘긴 수치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의 총유권자 151만 7738명 중 53만458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전북 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28.10%보다 7.12%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 투표 둘째 날 오후 4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 31.40%보다도 3.82%p 높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내 14개 시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임실군으로 45.26%다. 이어 순창군 45.21%, 진안군 44.9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군산시로 30.54%다.

최근 주요 선거에서 전북지역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48.63%,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24.4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34.75%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전북지역의 사전투표소 243곳이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