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임원진 구성 마치고 본격 활동 돌입

성도경 비나텍 대표 이사장 선출…이미숙 전 시의원 사무총장 임명
“완주·전주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상생 협력 사업, 정책 발굴 총력”

지난 3월29일 전북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창립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4.1.(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제공)/뉴스1

(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 소재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가 이사장과 사무총장 등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민간 주도 정책 활동 및 상생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완주군·전주시 통합, 전북 발전 이바지 등을 목적으로 꾸려졌다.

초대 이사장에는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성 이사장은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가 계획한 대로 양 지역이 상생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이사장에는 양기승 대자인병원척추센터장과 강동호 풍년제과 대표, 임동욱 피치케이블 대표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장은 박지원 변호사(전주시 체육회장)가 선임됐고 사무총장은 이미숙 전 전주시의회 부의장이 맡았다.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의 예산은 관 지원에 의지하지 않고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이사 등 임원진과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 등으로 100% 충당할 계획이다.

성도경 이사장은 “완주와 전주뿐 아니라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완주-전주 통합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민과 전주시민 등 100여명이 회원으로 시작한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는 순수 민간주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향후 출범식과 공청회·심포지엄·기자회견 등을 거쳐 양 자치 단체 간 협력 사업과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