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공무원들 “우리는 한복입고 근무한 DAY”
함께 즐기는 춘향제 분위기 조성 위해 한복입고 근무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제94회 춘향제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는 한복입고 근무한day(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정지원과 직원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춘향, 몽룡 등 다양한 인물로 변신한 채 업무에 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또한 변사또 복장으로 이벤트에 동참해 민원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복을 입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의 올 춘향제를 홍보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춘향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제94회를 맞는 남원춘향제는 5월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춘향, COLOR愛(컬러 애) 반하다’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춘향대회를 비롯해 춘향국악대전, 춘향무도회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영 남원시 행정지원과장은 “제94회 남원춘향제에서 한복의 매력을 체험하는 동시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재미있는 한복 코디를 연출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4월 중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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