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치유·의료 관광 유치 첫발…몽골 고위 관료 방문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치유·의료 관광 유치의 첫발을 내디뎠다.
진안군은 몽골 헨티 아이막주 척섬자브 주지사 등 12명의 고위 관료들이 홍삼스파를 방문해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해 8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해 진안군과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대자인병원 등이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 헨티 아이막주의 방문객들은 18일 입국 후 20일까지 대자인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다. 20일 오후에는 진안군을 방문해 홍삼스파 체험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세 개 만점을 받은 마이산과 신비로운 탑사를 둘러보고 소원 탑 쌓기를 체험했다.
진안군 안내를 맡은 안계현 안전환경국장은 “진안군은 치유·의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홍삼테라피와 진안고원길 걷기, 크나이프를 접목한 진안형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치유‧의료 관광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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