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축제활동가 키운다…일반·심화과정 40명 모집

16~26일 선착순 접수, 내달 5일부터 매주 1회씩 7회 교육

군산시가 16일부터 26일까지 '시간여행축제학교'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군산시 제공) 2024.2.15/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간여행축제학교'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시간여행축제학교는 군산시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연계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주민 중심의 축제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주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교육은 3월5일부터 4월16일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역 축제 총감독과 축제 관련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축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해 축제 기획 등의 강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축제 일반과정(3주)과 심화과정(7주)으로 이뤄졌다.

일반과정은 축제의 기본적 이해와 교양 수준의 축제 관련 내용을 수강하게 되며, 수료자에게는 일반과정 수료증과 함께 시간여행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 기획서까지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으로 수료자에게는 심화과정 수료증 교부와 함께 시간여행축제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축제학교 수강비는 무료이며, 축제에 관심 있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 다이룸종합교육지원센터 블로그,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이전 축제학교에 참여한 적 없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해 선발한다.

한편, 시는 축제학교를 통해 2022년에 27명, 2023년에 32명의 축제활동가를 양성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