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귀농인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 융자…연리 1.5%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지원 융자 사업’ 13일까지 대상자 모집

전북 진안군이 오는 13일까지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지원 융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3일까지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지원 융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농업창업과 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등 주택구입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의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자 보전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65세 이하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다. 귀농·영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진안군은 신청자의 사업계획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업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5%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융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