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노담, 올해는 꼭 끊어요"…고창보건소 금연클리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 전화 상담 서비스와 맞춤형 관리 등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실천을 지원한다.
금연클리닉 방문 첫날에는 등록과 함께 일산화탄소, 혈압, 체중, 복부둘레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 점검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금연파이프, 비타민, 구강청결제 등)을 제공한다.
특히 6개월간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금단증상 유무와 금연 유지를 위한 수칙을 확인하며 금연 결심 유지를 돕는다.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도 계속 제공된다. 금연 1개월, 3개월에는 금연 유지 격려품을, 6개월에는 니코틴 소변검사를 실시해 금연 성공자에게는 다양한 성공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흡연 대상자가 많은 30~50대의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기관·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시간적 제약으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금연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새해 많은 분들이 나와 가족 모두를 위한 금연에 도전하시고 꼭 성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 보건소 금연클리닉로 문의하면 된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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