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학사, 신규 입사생 45명 모집…15일부터 접수
올해부터는 완주군민도 지원 가능, 총 4명 배정 예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풍남학사(소장 장은경)가 신규 입사생 모집에 나선다.
전북 전주시는 올해 풍남학사 신규 입사생 4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완주·전주 제3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민에게도 풍남학사 입사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완주군 선발인원은 총 45명 가운데 4명이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정규대학에 진학한 전주시 또는 완주군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보호자가 공고일(1월2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는 학업성적(50점)과 생활 정도(50점) 등을 심사한 뒤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가산점도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다.
희망자는 전주풍남학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 등기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48)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2월16일 전주시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사생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주풍남학사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풍남학사는 서울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전주 출신 학생을 위한 기숙사로 지난 2010년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인용 방 45개와 식당, 체력단련실, 도서관, 세탁실, PC홀의 시설을 갖췄다. 위치한 곳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48번지(구기동)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사등록비 7만원과 매월 15만원의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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