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명가 완주,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서 4년 연속 대상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3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완주군은 전날 서울 양재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4년연속 '지역 먹거리 지수' S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마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의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군은 공공정책과 거버넌스, 안정성 관리, 로컬푸드 공급실적, 농가소득 안정, 먹거리 복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최다 설치, 최대매출 등 여러 진기록을 세우며 '로컬푸드 1번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6300억원의 누적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로컬 푸드 명가 지자체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로컬푸드의 미래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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