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에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유통 경쟁력 강화"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천천면에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을 조성했다.
10일 장수군 천천면 봉덕리에서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은 부지면적 2922㎡, 건물면적 430㎡에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휴게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농가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또 집하장 내·외에 CCTV를 설치해 분실 위험을 최소화했다.
군은 집하장 조성으로 농산물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안전하게 유통해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집하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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