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용역 통해 미래농업·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13일 전북 임실군의회가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농업발전연구회와 균형발전위원회의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임실군제공)2023.11.13/뉴스1
13일 전북 임실군의회가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농업발전연구회와 균형발전위원회의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임실군제공)2023.11.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13일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농업발전연구회와 균형발전위원회의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용역은 유찬주 전북대 교수와 최영기 전주대 교수가 맡아 소득작목 발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대응 방안 등 미래농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책임자인 유찬주 교수는 청년농업인 육성, 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농가 육성, 농가소득 안정자금 조성, 임실형 스마트팜 구축, 산‧학‧연‧관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다.

최영기 전주대학교 교수는 생태‧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강진‧청웅‧덕치 통합관광브랜드 개발, 섬진강 웰니스센터 조성, 섬진강 맨발 로드 조성, 필봉문화촌 활성화, 스포츠 체험‧관광 육성, 테마정원 조성, 섬진강 인문학 기행 등을 제시했다.

이성재 의장은 “임실 농업과 관광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며 “농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의 기로에 서 있고, 관광 분야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천만 관광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번에 제시된 정책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전국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