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과 함께하는 임실군"…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

10일 35사단 모범 장병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를 관광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3.11.10/뉴스1
10일 35사단 모범 장병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를 관광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3.11.10/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35사단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관광지 투어를 진행한다.

10일 일실군에 따르면 10월 말부터 11월까지 총 세 차례 35사단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 투어를 추진한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달 10일과 22일 진행한다.

장병들은 오전 치즈테마파크를 관광하고 임실N치즈체험, 쌀피자체험을 경험한 후 오후에는 옥정호로 이동해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을 탐방한다.

임실군은 35사단과 제6탄약창 외출 장병들을 위해 수송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출 장병에게 매월 6000원, 이발비 6000원, 수료식 훈련병에게 5000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임실필봉농악 공연지원, 입소식과 수료식 음료 봉사, 나홀로 신병수료식 함께하기, 공공 체육시설 무료 이용 지원, 청소년 수련원 이용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35사단 전입 장병 세대에게는 연간 30만원의 전입 장려금을 지원해 인구 유입 효과를 보고 있다. 아울러 35사단 입소식과 수료식 방문 장병 가족들을 위해 임실N치즈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심민 군수는 “35사단 육군 장병들이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전역한 이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임실군을 추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