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7일 불교·기독교·천주교 참여하는 '평화 콘서트'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7일 진안성당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진안군민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진안군 종교단체와 같이 주관해 진행한다. 불교 사암연합, 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진안성당이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전춘성 군수와 종교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이 성사된 이후 종교 간 벽을 허물고,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음악회는 보컬, 소프라노, 베이스 음악과 함께 국악밴드 소리愛, 재즈밴드 앙상블 코코펠리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단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이 되고, 깊어가는 가을밤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서로 다른 종교이지만 한마음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평화콘서트를 준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군민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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