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수변도시 밑그림 다시 그린다…통합개발계획 변경
12월12일까지 제안서 접수, 12월 낙찰자 선정
- 김재수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통합개발계획 정비가 필요해짐에 따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통합개발계획 변경 설계용역'을 3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세부 추진 내용은 △통합개발계획 변경(기존계획 검토, 인구주택계획, 토지이용계획, 교통계획, 공급처리시설계획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용도지역·지구, 가구 및 획지, 건축물) 등으로 용역 금액은 45억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
오는 12월12일까지 입찰서와 제안서를 접수해 종합심사를 거친 뒤 12월 말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현 사장대행은 "수변도시가 기업과 함께하는 새만금 First City(첫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추진과정에서 지역기업을 적극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 조성사업 통합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과 환경·교통 영향 등을 검토하기 위해 제 영향평가 용역을 이어서 발주할 예정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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